오랜만의 블로그

방학을 하면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아르바이트와 토익공부가 핑계 아닌 핑계가 되어 블로그를 안 했다. ㅠ_ㅠ 당근이 없이는 움직이지 않는 말인가  다시조금씩이라도 포스팅을 해야 겠다는 결심!^^

성공과 탁월함

 성공(sucess)은 남과 비교해서 최고가 되는 것이지만

탁월함(excellence)은 자신의 최선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탁월함은 ‘ 어제의 내 모습보다 내일의 내 모습이 더 나은 것‘을 의미한다.

 

전병욱 목사님의 책 ’청년 리더의 조건’ 중에서..

스타벅스의 감동은 계속된다.

일주일 전,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친구를 기다려야 했다. 스타벅스로 고고! 아이스라떼를 주문하고, 친구가 챙겨줬던 과자를 먹으려고 과자봉지를 뜯는 순간! 촥! 데구르르르르르르…. 그만 동그란 공같이 생긴 쪼끄만 과자들을 바닥에 와르르 쏟아버렸다. 완전 당황했다. 스타벅스 직원분께 과자를 쏟아서 그러는데 빗자루 좀 달라고 했다. 직원분께서 빗자루를 들고 나오시더니 괜찮다며 내가 쏟은 과자들을 싹싹 치우셨다. 정말 죄송스런 맘에 어쩔 줄 몰라 하자 “정말 괜찮아요.” 하며 웃어 보였다. 그러다 “드시려던 건데 다 쏟으셔서 어떡해요.” 라고 말하며 진심 걱정, 안타까운 표정을 보이셨다.  ㅠ_ㅠ 무한 감격이 밀려왔다. ‘역시 스타벅스.’

스타벅스, 그리고 스타벅스 사람들. 진심은 늘 통하는 법이다.

달콤한 파리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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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르바이트하는 곳의 추천도서 “빵빵빵, 파리”를 읽었다. 어렸을 때부터 빵을 좋아해서 빵순이로 살다가 불문과를 졸업하고, 훌쩍 프랑스 파리로 떠나  ’르 꼬르동 블루’에서 그토록 좋아하던 빵을 만들게 된 양진숙씨의 파리 이야기들을 담은 책이다.이틀만에 휘리릭 다 읽었다. 계속 읽고 싶게끔 집중하게 만드는 힘을 가진 책이었다. 누구나 환상을 갖고 있는 paris와 그 곳의 문화, 특별히 paris의 빵에 대한 이야기들. 충분히 매력적이었다. :) 파리에 가게 되면 요 책에 나온 빵집들을 찾아 다니고 싶다. 내게 인상깊었던 구절은 이 책의 저자 양진숙씨가 빵순이로 불릴만큼 빵을 좋아하면서도 한 번도 베이킹의 경험이 없었다는 점이다. 그러다 진짜 빵을 배우고 싶어 파리로 ‘훌쩍’ 떠났다는 것. 지금의 나에게 무지 희망적인 메세지였다.

seize the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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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하도 많이 들어 본 영화라 당연히 나도 봤을꺼라 생각했었는데.. 본 적 없는 영화였다. 1989년 제작된 영화이니 못 봤을 법도 하다.

free thinker, 카르페 디엠 – seize the day!!

부모의 강요와 기대로, 뜨겁게 살아 있어야 할 소년들은 죽어 있었다.  키팅선생님은 ‘시와 내가 누구인지’ 를 느끼게 해준다.  그래서 소년들은 훌륭한 스승의 가르침과 지지로 뜨거운 가슴을 가지게 된다. 그렇지만 결국, 말이 통하지 않는 부모의 벽에 부딪치고 꺽이고 만다. 마음이 아팠다.  

영화의 마지막 1분 30초. 정말 감동적이었다. 어쩔 수 없이 사랑하는 키팅선생님을 떠나보내야 하는 아이들이 선생님의 가르침대로 용기를 내어 책상 위로 올라가 eca3bdec9d80-ec8b9cec9db8ec9d98-ec82aced9a8c-2ebb680avi_003776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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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오 마이 캡틴”이라 말하며 ‘당신을 지지합니다. 신뢰합니다. 뜨거운 가슴을 가지게 하고 나 자신을 알게 해 주신 선생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눈으로 말하는 모습. 미치도록 슬프지만, 웃으며 헤어지는 스승과 제자.  영화가 끝나고 가슴이 먹먹. 한동안 멍했다. 

seize the day!! 현재를 즐겨라!

함박눈 그리고 수요와 공급

월요일 저녁 함박눈이 펑펑 내렸다. 참 예뻤다. 11시쯤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잠깐 친구를 만나러 가는 길, 제법 가까운 거리지만 마땅한 버스가 없어 택시를 타야 했다. 눈길이라 모든 차들이 느릿,조심해서 가고 있는 상황. 대로변에 택시를 타려는 사람들이 평소보다 2배는 더 많아보였다. 보통때 같았으면 100m전방에서 택시기다리는 사람을 보고 잽싸게 달려왔을 택시들이 택시잡길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다가가 어디를 가는지 물어보고 자신의 입맛에 맞는 승객을 고르는 모습이 눈에 보였다. 나 역시 두 번 정도 퇴짜맞았다.  ‘요즘 불황이라 택시타는 손님이 없어 힘들다고 할 때는 언제고?’ 속으로 괘씸하단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곧바로 지금 내 현실,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상황’을 수긍하고 최대한 수요가 적은 방향에 가서 택시를 타려고 한참을 걸었다.  다행히 맘씨 좋은?! 택시기사님을 만나 친구에게 갈 수 있었다. 친구를 만나고 집에 오는 길. 택시를 잡았다. 이번엔 아무 튕김 없이 바로 OK. 이유를 들어보니 아저씨께서 눈이 많이 와 집으로 가는 길이었는데 (약수동)마침 비슷한 방향이어서 나를 태웠다고 하셨다. 

아저시께서 “택시기사들은 눈이 많이 내리면 위험해서 웬만해선 다들 철수하고 집으로 간다”고 말씀하셨다. 헉. 순간 아까 택시들이 승객을 고르는 모습이 ‘더 멀리가는 손님을 태워 돈을 많이 벌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철수하고 집에 가는 길에 집 방향과 비슷한 사람을 태우려 했던 것’이었나 싶어, 속으로 괘씸하다 생각했던 것을 반성했다. 음. 역시. ‘나’의 생각만으로 남을 평가하는 것은 잘못된 평가가 되기 쉽구나.

저녁에 가면 더 예쁜 곳 ceci-cela

 도산공원에 위치한 까페 ‘쎄씨쎌라’ (ceci cela:’이것 저것’이란 뜻).  낮에만 와보다가 저녁에는 처음으로 가봤다. 와우! 보는 순간 이태원 타르틴에 이어 크리스마스 데이트 추천 코스2로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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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어둡지만 분위기 굿인 쎄씨쎌라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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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하고 예쁜 오너먼트들이 달린 쎄씨쎌라의 크리스마스 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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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재료들로 손수 만드는 당근케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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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케익에 이은 베스트 아이템, 슈림프&갈릭 파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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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류는 내린 커피로 리필이 가능하다.

맛과 분위기-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까페, ceci-cel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