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움의 통로-Let’s roll :)

영화는…. 영화다

9월 20, 2008 · 댓글 남기기

몇일 전 좋은 친구를 둔 덕에 공짜로 ‘영화는 영화다.’ 를 봤다. 영화를 보기전 사전 정보가 거의 없었다. 감독이 누구인지, 어떤 내용인지. 알고있던 건 두 가지. 소간지가 나온다는 것과 액션영화일꺼라는 것. 알고 보니 김기덕이 각본과 제작을 맡고, 장훈이란 신인감독이 만든 영화였다. 김기덕이 제작을 맡았다 하여 다소 리얼하게 잔인한 장면들이 나올까 걱정했는데 그렇게 심하진 않았다. 

이강패(소지섭) 란 깡패가 액션을 흉내만 내는 액션배우 장수타(강지환)와 액션영화를 찍는다는 내용이다. 나오는 인물들의 이름부터 내용까지, “영화는 영화다.”  강패는 영화에 출연하는 조건으로 모든 액션신을 ‘진짜로’ 찍자고 한다. 모든 것을 진짜로.  김기덕 감독이 그간 다른 영화들에서 보여줬던 역겨울 정도로 리얼했던 장면들에 대한 변을 듣는 것 같았다.

영화는 내내 그리고 마지막 장면까지 관객들에게 “영화는 영화야.” 라고 말한다.

영화는 현실을 담는다. 현실은 영화로 이어진다.  그럼에도 우린  “영화는 영화일 뿐”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곤 내 인생이 꼭 ’영화’같다고 이야기한다.

영화와 현실의 묘한 경계선을 인식하게 해준 영화였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던 ‘영화는 영화다.’  Two Thumbs up!!!  소간지와 강지환의 훈훈함 역시, Two Thumbs up!!!

 

카테고리: 영화관
태그가 있는 글: , , ,

0 responses so far ↓

  • There are no comments yet...Kick things off by filling out the form below.

댓글 남기기